이춘식 컬럼

이춘식pe

소프트웨어(SW)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사회적 노력이 절실합니다.

작성자 : 이춘식pe 작성일 : 2017.04.27 22:28:31 댓글수 : 0 조회수 : 963

소프트웨어(SW)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사회적 노력이 절실합니다.

 

일본의 A은행의 경우 차세대프로젝트를 하는데 약 2조원의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 차세대의 경우 보통 몇백억에서 2천억 이하에 돈이 들어가 추진을 하는데요,
업무가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 비용 규모면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소프트웨어를 하나를 만드는데 필요한 노력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업무를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내용을 설계하고 연계하고 구축하는 테스트 하는 등
정말 많은 노력이 소요가 됩니다.

 

업무메뉴얼을 이해해야 하고, 업무를 하는 패턴을 이해하고 기존의 시스템 환경을 분석해야 하는등,
그리고 나서 새로운 업무환경의 내용을 이해해서 설계를 해야 하고, 그로부터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합니다. 또한 테스트만 해도 단위테스트, 통합테스트, 시스템테스트,
인수테스트, 설치테스트 등을 해야 합니다.

 

정말 많은 일들을 수행하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소프트웨어 입니다.

 

잘 알려진대로 소프트웨어 특징을 보면 몇가지가 있습니다.
- 비가시성 : 눈에 안보인다.
- 변화 : 자주 변화된다.
- 복제가능성 : 다른 것을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이 SW에 대해서 많은 오해와 함께, 일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의 범위를 쉽게 증가시켜도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변화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변화를 모두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복제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만든소스가 있으면 그것을 이용해 쉽게 더빨리 개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존 소스를 이용하여 계획대로 더 생산성있게 개발한 사례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 교육센터를 세우면서 내부인터리어 공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초기 예산을 가지고 입찰을 진행했고 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을 했는데요,
공사가 어느정도 되었을 때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사의 범주와 자재에 대해서 내용을 이야기 했습니다.
공사의 내용과 자재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쉽게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
비용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건축에 관련된 공사를 하면서, 추가적인 비용 지급을 의사결정 하면서, 한편 씁씁한 생각이 들었는데요,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일의 범위에 대해서 인정을 안할까?
건축공사에서 추가적인 자재가 필요하면 '아 그것을 사용하려면 00원의 비용이 더 소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하면 그래도 상호간에 그 내용을 가지고 논의할 수 있는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도 않고, 필요하다 하면 이상한 경우처럼 이야기하는 그런 관행이 언제까지 이어져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대학에서 졸업을 할때 IT분야에서 SW를 가지고 정보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는 별로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 회사에 들어가면 매일 야근하고 휴일근무해서 일을 완성해야 하고, 그러다가 몸이 망가져 행복한 기준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정보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일을 이렇게 일반화한 것으로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왜 그런 이야기를
대학에서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의 자재는 소프트웨어 人에게 있어 시간과 같습니다.
초기에 예상된 자재투입보다 추가적인 자재투입을 하는 것을 의사결정한다는 것은 곧 추가적인 비용 지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人에게 야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까?, 주말에, 휴일에 근무를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싶습니까?
그것은 곧 계획된 자재이외에 추가적인 자재가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소프트웨어 人 들이 이전보다 더 당당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적절한 의사결정도 시의적절하게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의사결정이 지연되어 일이 기약없이 지연이 되면 결국 매 마감시점마다 불철주야 일을 하는 관행으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소프트웨어 구축 생태계가 되어야 결국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서 훨씬 업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제작되고 사용될 것입니다.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IoT 등 소프트웨어를 통한 업무현장의 생산성 혁신은 더 지속적으로 발생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는 생태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면서, 한편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소프트웨어가 업무현장에서는 더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노력이 무엇이 있을지 진지하게 토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의 주제이외에 다음의 고질적인 사항 등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토의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 업무시간에 효율성 없는 회의에 하루종일 되다가 비로소 저녁에 분석하고 개발하는 관행
- 계획에 없는 산출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하는 관행
- 의사결정은 하지 않고 아웃풋은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


- 산출물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지 않고 두루뭉실 이야기하고 산출물 작업을 기약없이 재작업(뺑뺑이) 시키는 것
  .. 디자인 요구사항에 보면 몇회까지 가능함 이렇게 기술하더군요,
  .. 업무에 대해서도 기능적인 사항이 되면 몇회까지 요구사항이 가능하다 이런 조항이 필요할 듯 합니다.

- 낮에는 커피마시고, 담배도피고, 이야기도 하고 하면서 일을 지지부지하다가 저녁에 일하는 올빼미족
- 일의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하여 일을 잘하는 사람이 일이 너무 몰려 더 힘들어지는 아이러니 한 상황
- 소프트웨어를 제작함에 있어 조직간에 끊임없는 갈등

 

 

첨부파일

  • 댓글을 입력 하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