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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시험의 불합격 = 부끄러움??

작성자 : 이춘식pe 작성일 : 2017.06.27 10:36:21 댓글수 : 0 조회수 : 1,196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정치인 후보 이력에는 자기가 수행했던 중요 직책과 공적이 주로 나열되어 있다면 미국에 정치인 후보인 이력에는 특이하게 자신이 출마했다가 실패한 이력이 기록된다고 한다. 그리고 실패의 이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실패, 낙방, 불합격 이란 키워드가 삶에 있어서 절망의 요소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를 토대로 인생의 의미를 깊게 묵상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쓰디쓴 약의 역할을 단단히 하게 될 것이다.

 

나도 한때 기술사에 합격하고 난 이후에, 불합격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떨어지고 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떨어지는 그 자체가 삶에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았다. 기술사에 떨어지고 나서 더 많은 책을 읽었고 자신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던 것 같다. 물론 이런 이야기도 합격한 이후에 하니 무용담처럼 할 수 있지만 삶은 도전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과정인 까닭에 기술사 학습도 그런 측면에서 합격과 불합격여부를 떠나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시험발표 때가 되면 확률적으로 합격의 환호성보다 불합격의 탄식소리가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최근에 기술사 합격률은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도 바늘구멍에 통과하는 기분이 들 정도의 합격 인원을 선발하고 있어 더 그럴 수 있다. 불합격 할 경우 많이 실망스럽고 낙망이 되겠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시험에 떨어졌지(실패했지) 인생의 실패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삶에 좋은 영향력으로 작용하여 여러 가지 요소에서 성공의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것이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는 길이든 아니면 다른 일에서 성공하게 하는 요소이든….

 

기술사 시험에서 불합격 할 경우, 선택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다. 다시 준비하는냐? 아니면 포기하느냐? 필자는 모든 사람이 지속적으로 기술사 합격에 도전이 필요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했는데 그리고 결코 기술사 시험과 자신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두 번째 포기를 선택했다고 해서 반드시 인생에서 실패했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를 선택하든, 두 번째를 선택하든 인생의 실패자는 또 다른 문제이다. 오히려 둘 중 무엇을 선택하든 기술사 학습을 통해 얻었던 지식에 대한 재활용과 또한 불합격을 경험삼아 다른 일에 있어 성공의 에너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삶의 항로를 재정비한다면 이 또한 큰 틀에서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반드시 기술사 합격에 대한 당위성을 갖는 다면 10번을 낙방하더라도 도전할 생각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기술사 학습의 에너지를 다른 곳에 더 쏟아 부을 수도 있을 것이다. 불합격의 쓰라림이 엄습해 올 때 인생에 있어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인생의 성공에너지를 충전 받는 기회로 활용할수 있을 것이다.

 

기술사 시험에서 실패도 자랑스럽게 여겨 나중에 자기를 돌이킬 수 있는 글을 남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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